여기저기 AI 가 그려준 이미지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뭔가 한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알아보니, 제공되는 서비스도 벌써 엄청나게 많이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최근까지 잘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들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드저니(Midjourney):
미드저니는 간단한 키워드 형태로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인공지능 이미지를 생성해줍니다. 원래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기회가 25번이 주어진다는데, 현재는 무료 평가버전이 임시 종료된 상태라고 하네요. 제가 접속하니 구독을 해야지만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디스코드에서 공개방 형식으로 작업물이 생성됩니다. 즉, 나의 작업물을 누구나 볼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사용하면 못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탠다드 플랜 이상의 요금제만 결제하면 무한정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달리2(Dall-E 2)
ChatGPT로 AI붐을 주도한 OpenAI에서 출시한 AI 그림 그려주는 사이트입니다. 월 15번의 무료 이미지 생성 기회가 제공됩니다. 초대장을 받고 회원이 되면 최초 50 크레딧을 제공하며 이미지 생성, 수정 시 1 크레딧이 소모됩니다. 매월 15크레딧이 주어지므로 월 15번의 이미지 생성기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유료로 크레딧 구매도 가능한데, 2023년 현재 15$로 115크레딧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Dall-E 2는 기존의 Dall-E 보다 화질이 4배 상승했으며, 그림이 더욱 정교해졌다고 합니다. 프롬프트 상에 자연스럽게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특이하게도 물체의 개념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유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마케팅, 광고, 건축/인테리어, 책의 삽화나 표지 등에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Microsoft Bing검색엔진에 Dall-E 모델을 기반으로하는 이미지 생성기 Bing Image Creator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용 방법은 동일하게 Prompt에 영문으로 요청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데, 부스트를 사용합니다. 일종의 캐쉬(크레딧) 개념인데, 매주 25개씩 주어지며, 부스트를 모두 사용하면 이미지 생성 속도가 느려집니다. 하지만 생성 자체가 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료라고 생각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블루윌로우 (BlueWillow)
블루윌로우는 미드저니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스코드를 통해 접속하며 rookie방에서 원하는 그림을 설명하는 문장을 prompt상에 입력하면 그 문장을 기반으로 그림을 생성합니다. 생성된 결과물은 모두 오픈/공유됩니다. 현재는 무료로 사용할수있으나,하루에생성할수있는그림의 수가 10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무료사용자는 해상도도 1080p로 제한되며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한도 있습니다.
4. 나이트카페 크리에이터:
이 사이트는 다양한 예술적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유화, 수채화, 디지털 아트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랜으로도 하루에 5개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고, 높은 가격정책에 따라 생성 가능한 이미지 수와 사용 가능한 기능들이 늘어납니다.
5. 크레용(Craiyon):
크레용은 UI가 정말 심플합니다. 프롬프트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아래의 Art, Drawing, Photo, None의 스타일을 선택한 후 Draw버튼을 누르면 AI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더 많은 옵션을 바라면 Pro버전을 구매하라고 하네요. 어떤 수준의 그림들이 나오는지 시험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Hotpot.ai :
애니메이션, 만화, 그래픽디자인, 그림, 텍스트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AI 사진 편집도구입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배경제거, 개체제거, 색상 생성, 사진복원 등 사진과 관련된 기능이 많아서 마케팅, 아이콘 제작, 인스타그램 게시물 작업 등의 용도로 사용을 많이 하는 서비스입니다.
7.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스테이블 디퓨전은 AI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의 이름입니다. 웹서비스 방식인 Stable Diffusion Online도 있지만 유료 서비스이고, 보통은 오픈소스로 배포된 AI를 직접 실행해서 이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오픈소스로 배포되니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사, 반실사, 애니스타일이 모두 가능하며 로고,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도 어느정도 뒷받침되어야하고, Python부터 기타 설치/세팅해야하는 사항들이 많아 아직 시도는 해보지 못했네요.
AI로 그림을 요청할 때에는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던 공통적으로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스타일과 설정을 시험해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네요. 저도 우선 무료 서비스인 NightCafe Creator나 Bing Image Creator, BlueWillow등을 이용해서 어떤 서비스가 나와 잘 맞는지 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고심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정신줄 잡고 잘 따라가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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