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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월트디즈니(Disney, DIS) 종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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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캐릭터등을 생산해 배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디즈니의 실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월트 디즈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즈니스 개요:

디즈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폭스 영화, TV 프로그램 사업을 하고 있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OTT서비스인 디즈니+ 에서 모든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와 같은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입니다. 어원은 'Over The Top'으로 '셋톱박스 너머'라는 뜻입니다.)

 

기업명 :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

설립일 : 1923년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CEO : 밥 아이거

시가총액 : 약 1,613억 달러

현재 주가 : 88.29달러(2023.05.28)

 

사업부문:

디스니의 사업부문은 4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직접제공 및 인터내셔널: 디즈니+, ESPN+, Hulu, Hotstar, Star+등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TV채널, 극장 영화, 홈비디오, 디지털 판매 및 렌탈, 국제 사업을 담당.

-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극장영화, TV 프로그램, 뮤지컬, 게임, 출판물 등 제작 및 배포

- 미디어 네트웤 : ABC, ESPN, Freeform, FX,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케이블 TV 채널, 방송국, 라디오 방송국, 신문, 잡지 등

- 파크, 익스피리언스 및 소비재: 디즈니랜드, 월트디즈니월드, 디즈니 크루즈 라인, 디즈니 리조트, 디즈니 테마파크 등

 

투자지표:

 

실적:

2022년 매출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 백만달러)

대신증권 제공

22년 3분기(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이후 충격으로 인해 -13%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존의 CEO였던 밥 아이거를 다시 편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까지의 CEO였던 밥 차펙은 테마파크 운영 등에 강점이 있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당 사업이 부진하고 있을 때 스트리밍 서비스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크게 성장하기도 하였지만, 운영 손실이 너무 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결국 3분기 어닝쇼크 이후 퇴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작년의 실적발표 이후 특단의 조치로 밥 아이거가 다시 CEO에 선임되었고, 밥 아이거는 그에 따라 구조조정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주가도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3년 1분기 실적부터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현재(23년5월)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디즈니+ 역시 24년 상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컨텐츠 방면에서 많은 소비자들로 외면을 당하고 있는것이 문제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스타워즈 시리즈가 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슈에 자주 개입되는 모습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떨어져나가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바뀐 CEO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되리라고 보여집니다만, 컨텐츠에 대해 어떤식의 해결책을 갖고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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