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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발디(Vivaldi) 브라우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하면 Chrome, Safari, IE, Edge, Firefox....간혹 Opera 같은 브라우저들을 떠올리실텐데요. 옛날부터 저는 Opera를 빼놓지 않고 사용했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VPN모드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 Opera 개발회사가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Opera의 개발 방향이 바뀌면서 Opera 메인 개발자인 욘 스테펜손 폰 테츠너가 뛰쳐나와 만든 브라우저가 Vivaldi 되겠습니다. 

 

비발디는

크로뮴 기반

의 브라우저로 크롬의 확장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다른 브라우저들보다 훨씬 작습니다. UI를 Javascript, React, Node.js, Browserify, NPM module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테마나 단축키는 물론이고, 탭 위치, 패널추가, 탭쌓기 등 여러가지를 지원합니다. VPN오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아직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신선한 부분은 탭더미/탭타일링... 이런 화면이 가능합니다.

탭을 유사한 내용끼리 모아서 더미를 만들수가 있고, 또는 탭을 쌓아서 타일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두가지를 병행해서 설정할 수도 있고, 당연히 단축키도 지원이 되네요.

장점을 알아보자면....

  - 크롬 확장기능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 UI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다. 엄청 자유롭다.

  - 웹패널, 탭더미, 탭타일링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 메모리 점유율이 낮다.

  - 여전히 높은 안정성과 쾌적함.

 

반면 단점은..

  - 잦은 업데이트... 개발자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래서인지 수시로 업데이트가 뜹니다. 거의 1주일에 1번정도는 뜨는 것 같은...

  - 유저가 적다??

 

약 한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React Developer tools나 redux-devtools-extention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Gmail에서 글씨체가 크롬과 동일하게 표현되는게 참 좋네요. 가볍고 성능좋은 브라우저를 찾으신다면 Vivaldi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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