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색다르게 카페 탐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우리동네 핫플,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저녁 7시반,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간 산책~ 고고~
집이 화명동 기찻길 옆 아파트라 기찻길 따라 난 산책길을 자주 걷곤 합니다. 와이프랑 산책하다가 매번 북쪽으로만 다녀서 잘 몰랐는데, 오랫만에 남쪽으로 가면서 신선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상상치도 못한곳에 너무나 예쁜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위치는 초록이 넘치는 기찻길 옆 숲속입니다. 3층 건물 통째로 카페인데, 특이하게도 좌측으로 계단을 공유하는 스튜디오 건물이 있습니다. 우리가 갈 곳은 Cafe Rani...
1층엔 카운터와 실내/야외 테이블이 있는 평범한 카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본격적인 탐험은 2층 계단을 올라서면서 시작됩니다.
계단을 공유하고 / 팻말도 같이만든거 같은데...2층 올라가면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가 써있네요^^;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을것 같은 테이블이 하나 보입니다. 양말신고 있는 화분도 있구요. 밖으로는 우리동네 오래된 주택단지가...ㅋㅋ
건물로 들어서면 계속해서 방이 바뀌면서 커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던 시간이라, 아이들이 이방저방 왔다갔다 아주 신이 났는데... 영업방해될까봐 살짝 겁이나네요. 얼른 자리잡자 얘들아~~.
잘지어진 커다란 단독주택을 카페로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2층에 들어서면 커다란 거실이 있고, 거실에서 뻗어져나온 각양각색의 방들이 맞이해줍니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방을 찾아가 앉으면 되더군요. 저녁 7시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1층에만 있다는...
처음엔 저~~안쪽의 커다란 방에서 차를 마시려고 했는데, 첫째가 계단을 보고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계단 위엔 3층이라고 할 수 있는 다락방이 있습니다.
계단을 한층 더 올라가면 옥상 테라스로 나가게 되는데, 옥상엔 커다란 달이 있네요^^;;;
바로 아래엔 아까 우리가 차마시던 다락방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네요. 엄마랑 얘기하는 중...ㅋㅋㅋ 이런집 있으면 정말 신나겠다.^^
알고보니 나만 몰랐지 꽤나 유명한 카페더라구요. 평일 저녁이기도 하고, 정말 아는 사람만 올 수 있게 생긴 위치때문에 좀 여유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덕분에 가족 나들이겸 나와서 재미있게 구경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분위기는 못냈지만, 담에 한적한 시간 생기면 자주 찾아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카페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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